76세 윤여정 “10살 많은 김영옥 언니 내 롤모델”(도그데이즈)[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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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이 "김영옥 언니는 내 롤모델"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에 출연한 윤여정은 1월 26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공교롭게도 윤여정의 복귀작 '도그데이즈'는 오랜 시간 그와 함께 해온 동료인 나문희, 김영옥 주연작인 '소풍'과 같은 날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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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윤여정이 "김영옥 언니는 내 롤모델"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에 출연한 윤여정은 1월 26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 등을 밝혔다.
오는 2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도그데이즈'는 대한민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전 세계를 매료시킨 윤여정의 국내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미나리'에서 따뜻한 힘을 지닌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윤여정은 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윤여정은 아카데미 수상에 대해 "불가사의한 일이다. 상상도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나리' 찍을 때 너무 힘들어서 촬영 끝나자마자 도망갔다. 그러고는 잊어버리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수상에 대해)아무 계획도 없었다"면서 "산다는 건 참 불가사의다. 인생은 전위예술이자 영원한 미완성인 것 같다"고 뒤늦은 소감을 밝혔다.
공교롭게도 윤여정의 복귀작 '도그데이즈'는 오랜 시간 그와 함께 해온 동료인 나문희, 김영옥 주연작인 '소풍'과 같은 날 개봉한다. 나문희와 김영옥은 윤여정을 두고 "우리의 자랑"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여정은 "영옥 언니는 나의 롤모델이다. 나보다 10년 선배인데, 이렇게 장기간 일을 한다는 것이 대단하다. 내 나이가 지금 77세(만 76세), 영옥 언니가 87세"라며 "어떨 땐 내가 언니에게 '한 프로그램 씩만 해' 하고 놀리기도 한다. 그러면 '이 역할은 내가 잘 하겠다' 하는 생각이 든단다.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희 언니는 저보다 고작 5년 위"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자기가 하던 일을 하다가 죽는 것이 가장 행복한 죽음이라 하더라"고 말한 윤여정은 "일상을 산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이냐. 내 일상은 배우인데, 배우하다 죽으면 잘 살다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풍'과 우리 영화가 같은 날 개봉하는 건 몰랐다. 서로 잘 되면 좋은 일이다"며 "그저 누가 돈만 안 잃었으면 좋겠다. 손익분기점만 넘으면 성공"이라고 덧붙였다.
2월 7일 개봉.(사진=CJ ENM)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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