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대응 강화"…한은, 총재 직속 '지속가능성장실' 신설

박광범 기자 2024. 1. 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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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후 등 지속가능성장 이슈 조사 및 연구 강화, 국내외 규제·정책 동향 모니터링 등을 위해 총재 직속 '지속가능성장실'을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속가능성장실은 지속가능성장기획팀과 지속가능성장연구팀 등 2개팀으로 구성됐다.

한은은 "지속가능성장실 신설 외에도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등을 통해 내부 경영 측면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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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나승호 지속가능성장실장 임명
한국은행 전경

한국은행이 기후 등 지속가능성장 이슈 조사 및 연구 강화, 국내외 규제·정책 동향 모니터링 등을 위해 총재 직속 '지속가능성장실'을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속가능성장실은 지속가능성장기획팀과 지속가능성장연구팀 등 2개팀으로 구성됐다. 지속가능성장 이슈의 실물·금융 부문에 대한 경제적 영향 분석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스트레스테스트 모형을 구축함으로써 리스크 분석 능력을 높여 중앙은행 차원의 체계적 대응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지속가능성장실장에는 나승호 실장(전 국방대학교 파견)이 임명됐다. 신임 나 실장은 한은 조사국과 경제연구원 등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국내외 경제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거시모형 개발·운용 업무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한은은 "지속가능성장실 신설 외에도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등을 통해 내부 경영 측면에서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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