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쌀소비량, 지난해 56.4kg '또 최소'...주정 제조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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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쌀 소비량이 또 감소하면서 역대 최소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평균 56.4㎏으로 1년 전보다 0.3kg 감소했습니다.
이로써 1인당 쌀 소비량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62년 이래 역대 최소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반면 식료품과 음료 제조업 부문 쌀 소비량은 81만 7천122톤으로 1년 전보다 18.2%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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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쌀 소비량이 또 감소하면서 역대 최소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평균 56.4㎏으로 1년 전보다 0.3kg 감소했습니다.
이는 30년 전인 1993년 소비량 110.2㎏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로써 1인당 쌀 소비량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62년 이래 역대 최소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반면 식료품과 음료 제조업 부문 쌀 소비량은 81만 7천122톤으로 1년 전보다 18.2% 급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떡류 제조업이 26.2%로 가장 큰 비중을 유지했고, 이어 주정 제조업 24.1%, 기타 식사용 가공처리 조리 식품 15.9% 순이었습니다.
특히 에틸알코올을 비롯한 주정 제조업의 쌀 소비량이 19만 7천102톤으로 61.9%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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