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영규, 비FA 최고 금액…서호철은 167% 연봉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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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4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가을 야구의 주역들이 전보다 높아진 연봉을 받게 됐다.
NC는 25일 "2024년 선수단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김영규는 지난해 1억 4000만 원에서 8500만원(61%) 오른 2억 2500만 원에 올해 연봉 계약을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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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4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가을 야구의 주역들이 전보다 높아진 연봉을 받게 됐다.
NC는 25일 "2024년 선수단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올해 NC의 재계약 대상 선수는 2023년 신인 및 FA(자유계약선수)를 제외한 총 69명"이라고 전했다.
왼손 불펜 김영규(23)가 비FA로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하는 선수가 됐다. 김영규는 지난해 1억 4000만 원에서 8500만원(61%) 오른 2억 2500만 원에 올해 연봉 계약을 매듭지었다. 김영규는 2023시즌 63경기에 나서 2승 4패 24홀드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3.06을 남겼다.
투수 최고 인상률의 주인공은 우완 불펜 투수 류진욱(27)이었다. 류진욱은 기존 연봉 7500만 원에서 120% 인상된 1억 65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돌파했다. 류진욱은 지난 시즌 70경기에 출전해 1승 4패 22홀드를 책임졌다. 평균자책점은 2.15로 활약했다.
내야수 서호철(27)은 야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서호철은 작년 7500만 원에서 167%를 끌어올려 1억 2000만 원의 연봉을 받는다. 작년 114경기에 출전했고 114안타 5홈런 41타점을 작성했다. 타율은 2할8푼7리였다.
이 밖에도 태극 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를 누빈 유격수 김주원(21)은 기존보다 78% 오른 1억 6000만 원에 사인했다. 투수 김시훈(24)과 하준영(24)은 나란히 1억 1000만 원을, 베테랑 외야수 권희동(33)은 1억 5000만 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CBS노컷뉴스 이우섭 기자 woosubwaysandwiche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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