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이커머스, 비대면 진료 서비스 '후다닥 케어' 재개

지용준 기자 2024. 1. 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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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그룹의 전자상거래플랫폼 회사인 일동이커머스가 기존의 '후다닥 플랫폼'을 승계해 비대면 진료 등의 서비스를 이어간다.

일동이커머스는 최근 개정된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 가이드라인'과 의료법·약사법 등을 고려해 비대면 진료 중개 서비스인 '후다닥 케어'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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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이커머스가 기존의 '후다닥 플랫폼'을 승계해 비대면 진료 등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일동그룹
일동그룹의 전자상거래플랫폼 회사인 일동이커머스가 기존의 '후다닥 플랫폼'을 승계해 비대면 진료 등의 서비스를 이어간다.

일동이커머스는 최근 개정된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 가이드라인'과 의료법·약사법 등을 고려해 비대면 진료 중개 서비스인 '후다닥 케어'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일반인을 위한 '후다닥 건강',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후다닥 의사'·'후다닥 약사' 등 기존의 플랫폼과 전국 7만여개 의료기관 및 4만여명의 의료진 정보를 담은 자체 데이터베이스 등의 자산을 활용해 시너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후다닥'은 의료 소비자와 의료 전문가를 연결해 상호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의료·건강 관련 플랫폼으로 ▲후다닥 건강 ▲후다닥 의사 ▲후다닥 약사 ▲후다닥 케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말 발표된 최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을 기준으로 최근 6개월 이내에 동일 기관에서 대면 진료를 받았던 이력이 있는 환자이면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다.

관련 기준에 따라 의료 여건 ▲취약 지역(도서 벽지, 응급의료 취약지) ▲취약 시간대(평일 야간 18시~익일 09시, 공휴일) ▲취약 계층(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자, 감염병 확진자 등) 등에 해당하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대면 진료 이력과 관계 없이 비대면 진료 이용이 가능하다.

비대면 진료 시 처방 받는 약제는 오·남용 예방을 위해 약국에서 복약 지도 등 약사 상담을 거쳐 수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일동이커머스 관계자는 "후다닥 케어 스마트폰 앱에서 진료 과목, 위치 정보 등을 검색해 의료기관과 약국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플랫폼을 통해 의사의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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