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2년 연속 연간 상한액 기부…명예의 전당에 올라

문재인 전 대통령 /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인 경남 거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습니다.

거제시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어제(25일) 온라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상한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지역특산물, 지역상품권을 답례로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시행됐습니다.

1953년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에서 태어난 문 전 대통령은 6살까지 거제에서 지내다 부산으로 이사했습니다.

2년 연속 연간 상한액인 500만 원을 고향 거제에 기탁한 문 전 대통령은 거제시 청사에 마련된 고향사랑기부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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