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서 ‘양세형 북 콘서트’ 개최

박연직 2024. 1. 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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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새해 첫 이륙데이를 맞아 '양세형 북 콘서트'를 열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6일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3층에서 코미디언 양세형의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양세형은 올해 첫 북 콘서트를 공항에서 열어 이용객과 지역주민에게 코미디언이 아닌 시인으로 느끼는 섬세한 감정과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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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새해 첫 이륙데이를 맞아 ‘양세형 북 콘서트’를 열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6일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3층에서 코미디언 양세형의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매월 26일을 이륙데이 문화의 날로 지정해 전국 14개 공항에서 K-팝 콘서트, 패션쇼, 메이크업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6일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 터미널 3층 나래마루 무대에서 열린 북 콘서트 현장 모습
양세형은 지난해 12월 ‘별의 길’이라는 시집을 내며 작가로 데뷔했다. 한 TV 프로그램에서 시집 발행 후 근황을 공개하며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그가 낸 시집은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양세형은 올해 첫 북 콘서트를 공항에서 열어 이용객과 지역주민에게 코미디언이 아닌 시인으로 느끼는 섬세한 감정과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도서증정 이벤트와 친필 사인 행사를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26일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 터미널 3층 나래마루 무대에서 열린 북 콘서트 현장 모습
한편 공사는 지난해 12월 26일 베스트셀러 ‘시대예보:핵개인의 시대’의 저자 송길영 작가와 첫번째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앞으로도 주목받는 작가를 만날 수 있는 ‘공항 북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공항이용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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