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탕비실서 야무지게 삼시세끼 해결"…누리꾼들 갑론을박

2024. 1. 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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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비실 음식으로 하루 삼시세끼를 해결할 정도로 음식을 많이 먹는 막내 직원의 행동을 두고 관여하는 게 맞냐는 한 직원의 질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2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직원이 탕비실 음식을 얼마나 먹든 관여 안 하는 게 맞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막내 직원이 탕비실 음식으로 하루 삼시세끼를 해결하는 정도"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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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탕비실 음식으로 하루 삼시세끼를 해결할 정도로 음식을 많이 먹는 막내 직원의 행동을 두고 관여하는 게 맞냐는 한 직원의 질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2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직원이 탕비실 음식을 얼마나 먹든 관여 안 하는 게 맞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막내 직원이 탕비실 음식으로 하루 삼시세끼를 해결하는 정도"라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아침 출근해서 네스프레소 커피, 빵과 과자 2개 그리고 오후 식사 후 커피믹스3개로 아이스커피와 쌀과자 2개 마지막으로 식사와 퇴근 사이에는 탕비실에 구비된 탄산수에 자신이 가져온 분말을 타서 레몬에이드까지 야무지게 챙겨 먹는다"며 막내 직원이 먹은 것들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난 여기 직장생활 하면서 이렇게까지 많이 먹는 사람 처음 본다"며 "그냥 내버려두는 게 맞냐"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이는 게 저 정도면 훨씬 더 많이 먹는 거다’, ‘탕비실에 비치된 과자나 음료를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애초에 탕비실이 먹으라고 있는 거다’, ‘뭐라 하지 마라. 탕비실 물품도 회사의 경쟁력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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