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4세 원태인, 삼성 '연봉킹'→'원태자' 입증 특급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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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원태자(원태인+황태자)'라 불리는 투수 원태인(24·삼성 라이온즈)이 팀에서 특급대우를 받으며 연봉킹 자리에 등극했다.
삼성은 25일 자유계약(FA)선수, 비FA다년계약, 외국인선수, 신인, 육성선수를 제외하고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
한편 지난 시즌 두 자릿수(12개) 홈런을 치며 인상적인 시즌을 치른 이재현이 기존 연봉에서 133.3% 인상된 1억4000만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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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일명 '원태자(원태인+황태자)'라 불리는 투수 원태인(24·삼성 라이온즈)이 팀에서 특급대우를 받으며 연봉킹 자리에 등극했다.
삼성은 25일 자유계약(FA)선수, 비FA다년계약, 외국인선수, 신인, 육성선수를 제외하고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원태인이다. 원태인은 기존 3억5000만원에서 22.9% 인상된 4억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는 재계약 대상자 중 가장 높은 연봉 위치다.
경북고를 졸어반 원태인은 2019시즌 KBO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아 삼성에 입단했다.
데뷔 시즌은 26경기(112이닝) 등판해 4승 8패 2홀드 평균자책점(ERA) 4.82점으로 신고식을 마쳤다.
두각을 나타낸 2021시즌에는 26경기 158⅔이닝 동안 14승 7패 ERA 3.06점을 남기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완전한 선발 자리를 꿰찼다.
그해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면서 태극마크를 달았던 원태인은 올 시즌 26경기(150이닝) 마운드에 올라 7승 7패 ERA 3.24를 기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획득에 일조하면서 병역 혜택을 받았다.
원태인은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한국 시리즈에 '팀 코리아' 대표로 나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나선다.
특히 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태인과 맞대결을 펼친다. 원태인은 'MLB 쇼케이스'를 펼쳐 미국 진출 가능성을 엿볼 전망이다.
한편 지난 시즌 두 자릿수(12개) 홈런을 치며 인상적인 시즌을 치른 이재현이 기존 연봉에서 133.3% 인상된 1억4000만원에 계약하며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내야 유틸리티로 활약한 류지혁은 기존 1억5500만원에서 4500만원 인상된 2억원에 계약을 마쳤고, 주전 외야수로 활약한 김현준이 1억4000만원, 김성윤이 1억원에 계약하며 데뷔 첫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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