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악취 없는 '깨끗한 축산농장'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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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축산악취 문제 해결에 나섰다.
군은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지역주민과 함께 발전하는 축산업을 지원하고자 '깨끗한 축산농장'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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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축산악취 문제 해결에 나섰다.
군은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지역주민과 함께 발전하는 축산업을 지원하고자 '깨끗한 축산농장'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축산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축사 내외부를 관리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농장을 말한다.
신청 대상 농가는 돼지, 소, 닭, 오리 등의 사육농가로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를 받은 농가가 해당된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67개소(한우47, 양계19, 양돈1)를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했고 올해부터 90개소 이상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축산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고 축산환경관리원의 확인 및 현장평가를 거친 뒤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검토 후 지정이 완료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 스스로 축사의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축사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인증된 농가에는 인센티브와 축산보조사업 가산점 및 우선순위의 혜택을 돌아가는 만큼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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