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졌다가도 똑같은 자리, 계속 되돌아오는 결혼사진 미스터리(궁금한이야기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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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같은 자리로 되돌아오는 결혼사진에 대한 미스터리에 대해 알아본다.
그런데 요즘 그에게 골칫덩어리가 생겼는데, 그 이유는 식당 앞 도롯가에 놓인 정체불명의 결혼사진 때문이다.
작년 11월부터 3개월째, 가게 앞 도로 건너편에 있었다는 결혼사진.
하지만 궂은 날씨 탓에 바람에 날아가기도 하고, 2~3일 사라졌다가도 어느샌가 똑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결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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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자꾸만 돌아오는 사진엔 어떤 사연이 담겼나
1월 26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같은 자리로 되돌아오는 결혼사진에 대한 미스터리에 대해 알아본다.
눈이 내리고 몸이 꽁꽁 어는 한겨울. 사람들의 아침 식사를 위해 일찍부터 가게 문을 연다는 정현 씨. 백반집을 연 지 3개월. 몸은 힘들지만 자주 찾아주는 단골도 생기고 자리를 잡아가 뿌듯하다. 그런데 요즘 그에게 골칫덩어리가 생겼는데, 그 이유는 식당 앞 도롯가에 놓인 정체불명의 결혼사진 때문이다.
작년 11월부터 3개월째, 가게 앞 도로 건너편에 있었다는 결혼사진. 처음엔 정현 씨도 사진이 폐기물이라고 생각하여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궂은 날씨 탓에 바람에 날아가기도 하고, 2~3일 사라졌다가도 어느샌가 똑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결혼사진. 이런 일이 반복된 것만 5~6차례라고 한다. 또한 사진이 정확히 가게 쪽을 바라보고 있어 더욱 꺼림직 하다.
정현 씨는 누군가 자신을 노리고 한다기엔 주변에 그럴만한 인물도 없다고 한다. 더군다나 사진 속 인물은 일면식조차 없다. 혹여나 추모를 위해 갖다 둔 사진일까 경찰에 문의했지만, 해당 도로에서는 사고가 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제자리로 돌아오는 가족사진을 본 주민들 또한 여러 추측을 하고 있었다.
사진 속 사람들이 특별한 사연이 있을 것이며, 사진이 심상치 않다는 마을 주민들. 그런데, 제작진은 촬영 도중 우연히 사진을 옮기려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과연 사진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 수 있을까? 26일 오후 9시 방송.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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