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드림윙즈전’ 개최…발달장애 작가 그림 76점 전시

방금숙 기자 2024. 1. 26. 13: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IBK기업은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전시회인 ‘IBK드림윙즈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미술에 재능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발굴해 전문 작가로 성장시키는 IBK드림윙즈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작가는 9개월간 1대 1 미술 교육과 전시 참여, 작품 홍보 지원 등의 양성 과정을 밟았다.

이번 전시는 IBK드림윙즈 1기에 선발된 10명의 작가와 발달장애인 멘토작가 4명 등 총 14명이 참가해 76점의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바다에서 고래와 함께 산책하는 강아지, 자동차를 타고 가을여행을 떠나는 동물 등 작품마다 작가의 독창적인 상상력이 담겼다.

IBK드림윙즈 소속 전민재 작가는 “기업은행의 후원으로 성장해 전업 작가로 인정받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시회는 내달 23일까지 열린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인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