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AA] 곤자가대, 접전 끝에 샌프란시스코대 꺾었다···여준석, 26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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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자가대가 어렵게 승리를 따냈다.
곤자가대는 26일(한국시간) 매카트니 애슬레틱 센터에서 열린 NCAA 2023-2024시즌 샌프란시스코대와의 대결에서 77-72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곤자가대는 그레이엄 이케(20점 7리바운드), 안톤 왓슨(1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라이언 넴하드(13점 6어시스트), 벤 그렉(12점 5리바운드), 놀란 힉맨(11점 2리바운드)이 힘을 모아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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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곤자가대가 어렵게 승리를 따냈다.
곤자가대는 26일(한국시간) 매카트니 애슬레틱 센터에서 열린 NCAA 2023-2024시즌 샌프란시스코대와의 대결에서 77-72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곤자가대는 그레이엄 이케(20점 7리바운드), 안톤 왓슨(1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라이언 넴하드(13점 6어시스트), 벤 그렉(12점 5리바운드), 놀란 힉맨(11점 2리바운드)이 힘을 모아 승리를 이끌었다. 여준석은 단 26초만 코트를 밟았다.
전반부터 양 팀은 혈투를 펼쳤다. 넴하드는 상대의 골밑을 파고 들고 힉맨은 3점슛으로 지원사격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대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퍼부었다. 치열하게 붙었지만, 곤자가대는 전반 종료 직전 상대 레이업을 막지 못해 30-3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여준석은 전반 막판에 잠시 코트를 밟았지만, 무언가를 보여주기에 26초는 턱없이 부족했다.
곤자가대는 후반부터 자신들의 경기력을 찾아갔다. 이케와 왓슨이 선봉장에 섰다. 이케가 자유투, 레이업을 성공했고 왓슨은 속공으로 득점, 힉맨은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대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48-48인 경기 종료 10분 전부터 곤자가대는 분위기를 가져왔다. 왓슨이 턴어라운드 점퍼를 성공했고, 이케가 덩크슛을 꽂으며 앞서기 시작했다. 여기에 그렉이 3점슛을 꽂고 왓슨과 이케가 계속 골밑을 두드렸다. 곤자가대는 65-52까지 앞섰다.
그러나 곤자가대는 끝까지 안심할 수 없었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상대의 자유투 득점, 외곽슛을 허용하며 5점 차(69-64)까지 쫓겼다. 여기에 마커스 윌리엄스에게 3점슛을 맞았다. 경기 종료 16초가 남은 3점 차(73-70)에 그렉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하며 급한 불을 껐다. 이케도 자유투 득점을 추가하며 어렵게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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