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사본부, 뇌물수수 혐의 부산경찰청 간부 압수수색

오성택 2024. 1. 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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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사본부가 부하 직원으로부터 승진을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는 등 인사 관련 비위 혐의가 포착된 부산경찰청 간부를 압수수색했다.

2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전날 부산경찰청 A총경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국가수사본부는 같은 날 A총경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경찰관 2명과 관련, 부산 남부경찰서와 해운대경찰서를 각각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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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사본부가 부하 직원으로부터 승진을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는 등 인사 관련 비위 혐의가 포착된 부산경찰청 간부를 압수수색했다.

2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전날 부산경찰청 A총경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부산경찰청. 연합뉴스
A총경은 일선 경찰서장으로 근무할 당시 직원들로부터 인사 청탁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국가수사본부는 같은 날 A총경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경찰관 2명과 관련, 부산 남부경찰서와 해운대경찰서를 각각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A총경의 휴대전화와 인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해 혐의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감사관실은 지난해 A총경의 뇌물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감찰에 착수한 뒤, 국가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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