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 27일 실시…1·2급 1천명 응시

대전 충남여자중학교에서 진행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7일 대전 중구 목동 충남여자중학교에서 '제12회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을 실시한다.

26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산림청이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은 지정된 양성기관이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에는 1급 428명, 2급 572명 등 모두 1000명이 시험을 치른다.

시험은 4과목이 치러지고 과목당 100점 만점이다. 과목별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해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산림치유지도사는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며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또는 숲길 등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20일 오전 10시 산림복지전문가 자격관리시스템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총 2737명의 산림치유지도사 전문인력이 배출됐다.

진흥원 남태헌 원장은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복지 발전을 위한 미래 핵심 인력"이라며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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