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힘스, 상장 첫날 300% 급등…올해 ‘따따블’ 2호 등극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1. 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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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기자재 전문기업 현대힘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에 성공했다.

26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현대힘스는 공모가(7300원) 대비 2만1900원 오른 2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힘스는 올해 건조량 증가에 따라 10~15% 성장 가능하다"며 "2027년부터 연료 탱크 투자가 잘 준비돼 가동된다면 50~100%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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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현대힘스]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현대힘스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에 성공했다. 우진엔텍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따따블이다.

26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현대힘스는 공모가(7300원) 대비 2만1900원 오른 2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신규 상장 종목의 상장일 가격 변동 폭 확대 이후 따따블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앞서 케이엔에스와 LS머트리얼즈, DS단석, 우진엔텍이 따따블에 등극했다.

현대힘스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5000~6300원) 상단을 초과한 7300원에 확정됐다.

이어 지난 17~18일 실시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231.2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증거금은 9조7800억원에 달했다.

2008년 설립된 현대힘스는 선박 건조에 필요한 곡블록을 제조해 HD현대중공업 등에 공급하는 업체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힘스는 올해 건조량 증가에 따라 10~15% 성장 가능하다“며 ”2027년부터 연료 탱크 투자가 잘 준비돼 가동된다면 50~100%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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