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상반기 검사 인사...고검 검사급 34명·평검사 415명

배한글 2024. 1. 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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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고검검사급 34명과 일반검사 415명 등 검사 449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2월 5일자로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일반검사에 대한 정기 인사 및 사직·외부기관 파견검사 교체 등에 따른 고검검사급 검사 전보인사다.

법무부 관계자는 "출산·육아 목적 장기근속, 동일 고검 권역 제한적 장기근속 등 법제화된 인사제도를 폭넓게 적용했다"며 "인사 희망과 고충을 충실히 반영해 검사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지원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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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박대범 등 총선 출마로 공석된 자리도 배치
검찰 깃발.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법무부가 고검검사급 34명과 일반검사 415명 등 검사 449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2월 5일자로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일반검사에 대한 정기 인사 및 사직·외부기관 파견검사 교체 등에 따른 고검검사급 검사 전보인사다. 지난해 9월 고검검사급 검사 인사 이후 약 4개월이 경과된 시점으로 조직 안정을 위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고검 검사급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는 현직 검사들의 총선 출마로 인해 공석이 된 보직에도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김상민(사법연수원 35기) 대전고검 검사의 출마로 공석이 된 중앙지검 형사9부장 자리는 박성민(34기)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가 채우게 됐다. 박대범 광주고검 검사의 전보 조처로 비게 된 창원지검 마산지청장에는 김지완(32기) 부산지검 인권보호관이 배치됐다.

법무부는 일반검사 인사에서 대검찰청과 각급 청 기관장의 인사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능력과 탁월한 성과를 보인 검사들의 인사 희망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출산·육아 목적 장기근속, 동일 고검 권역 제한적 장기근속 등 법제화된 인사제도를 폭넓게 적용했다"며 "인사 희망과 고충을 충실히 반영해 검사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지원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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