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겨울방학 휴가철 해외유입 감염병 감시 강화

유승훈 기자 2024. 1. 26. 12: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가 방학철을 맞아 동남아 등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만큼 위험국가 여행 시 현지 유행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6일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해외여행 시 우려되는 주요 감염병으로는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매개 감염병(주로 동남아)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문 시 해당 지역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전북자치도가 방학철에 따른 해외여행객 증가 추세에 현지 유행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방학철을 맞아 동남아 등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만큼 위험국가 여행 시 현지 유행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6일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해외여행 시 우려되는 주요 감염병으로는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매개 감염병(주로 동남아)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있다.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뎅기열은 발열, 근육통, 두통 증상을 유발하고 치쿤구니야열은 발열과 관절통이 주된 증상이다.

지카바이러스는 두통, 태아 소두증, 발진, 발열 증상을 유발하는 감염병으로 임신 중 여성에게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기침, 호흡곤란, 발열, 소화기 증상을 유발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여행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감염병의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된 예방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생 국가 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기피제 및 모기장을 사용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은 감염자 및 낙타와 접촉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호주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해외여행 후 의심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신속히 방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