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개구청장 "30년 숙원 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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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개 구청장들이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광주시 구청장협의회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영호남 지역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이자 양 지역의 상생발전을 이끌어 갈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국회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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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 5개 구청장들이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광주시 구청장협의회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영호남 지역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이자 양 지역의 상생발전을 이끌어 갈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국회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균형발전과 동서화합,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해 공동 발의된 특별법은 총선을 앞둔 포퓰리즘이라는 여론과 예비타당성 면제 부작용에 가로막혀 발목이 잡혀왔다"며 "하지만 이같은 장애물도 영·호남 상생·화합과 양 지역의 새로운 경제 도약기회를 바라는 1800만 시·도민의 염원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고 평가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달구벌 대구의 '달'과 빛고을 광주의 '빛'을 딴 총연장 198.8km의 달빛철도는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광주역∼전남 담양∼전북 순창·남원·장수∼경남 함양·거창·합천∼경북 고령∼서대구역까지 6개 시·도와 10개 시·군·구를 힘차게 오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광주와 대구는 1시간대로 왕래할 수 있는 이웃이 됐고, 첨단 미래산업의 길을 함께 할 수 있는 진정한 동맹이 됐다"며 달빛철도특별법의 국회통과는 여·야 협치의 상징적 법안이자 국민대통합과 국토균형발전의 비전을 보여준 사례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구청장협의회도 광주시와 함께 달빛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매진할 일만 남았다"면서 "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다시금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방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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