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식약처 로비 의혹' 코로나 신약 개발 교수 구속

김유아 2024. 1. 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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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던 제약업체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신약 개발에 참여한 교수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2일 제약업체 G사의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주도한 경희대 교수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2021년 G사가 생활용품업체 대표이사 B씨에게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받도록 도와달라며 총 9억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데, A씨가 이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G사는 그해 식약처에서 국내 2·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검찰은 식약처 고위 관계자에 청탁해온 의혹으로 B씨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코로나19 #신약개발 #부정청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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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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