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발적 범행이었다"…의문의 '중학생 테러'

김지윤 기자 2024. 1. 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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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 강남에서 국민의 힘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피의자가 중학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범행 현장에서 체포한 중학생 A군을 보호자 입회하에 조사한 뒤 오늘 새벽 응급입원시켰습니다.

저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피의자, 중학생 A군을 체포해 이곳으로 압송해왔습니다.

보호자 입회하에 기초 조사를 하고 오늘 새벽에 응급입원을 시켰는데요, 응급입원은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될 때 사흘 이내로 입원시킬 수 있는 제도입니다.

A군은 연예인이 많이 다니는 미용실에서 사인을 받으려고 기다리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순천향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배 의원을 방문해 피해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A군이 어떻게 배 의원의 동선을 알았는지, 범행에 쓰인 돌은 어디서 구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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