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할 타자' 박찬호, 비FA 최고 '3억원'에 사인...KIA, 2024 시즌 연봉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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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3할 타율을 기록한 KIA 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29)가 팀내 최고 대우를 받았다.
박찬호는 2억 원에서 50% 오른 3억 원에 재계약 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비FA 재계약 대상자(외국인 선수 제외) 중 팀내 최고 연봉자가 됐다.
'예비 FA' 투수 임기영은 1억 5,000만 원에서 66.7% 오른 2억 5,000만 원에 재계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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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데뷔 첫 3할 타율을 기록한 KIA 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29)가 팀내 최고 대우를 받았다.
KIA는 25일 "2024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6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재계약 한 가운데 인상된 선수는 24명이며, 동결 9명, 삭감 13명이다.
박찬호는 2억 원에서 50% 오른 3억 원에 재계약 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비FA 재계약 대상자(외국인 선수 제외) 중 팀내 최고 연봉자가 됐다. 2014년에 입단한 박찬호는 10년 차였던 지난해 130경기에 출전해 프로 데뷔 후 첫 3할 타율(0.301)을 달성했다.
또 다른 '3할 타자' 김도영은 5,000만 원에서 100% 오른 1억 원에 계약했다. 김도영은 데뷔 2년 차였던 지난 시즌 8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340타수 103안타) 7홈런 47타점 25도루의 성적을 기록하며 데뷔 첫 3할 타율과 100안타를 달성했다.
한화 이글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해 온 변우혁은 3,500만 원에서 2,500만 원(71.4%) 오른 6,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예비 FA' 투수 임기영은 1억 5,000만 원에서 66.7% 오른 2억 5,000만 원에 재계약 했다. 필승조로 자리 잡은 왼손 투수 최지민은 3,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233% 인상돼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2023년 신인 윤영철도 3,000만 원에서 200% 오른 9,000만원에 재계약 했다.
외야수 이우성은 5,500만 원에서 136% 오른 1억 3,000만 원에 사인했고, 포수 한준수는 3,100만 원에서 1,900만 원(61.3%) 오른 5,000만 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이우성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게 됐고, 김도영과 최지민은 데뷔 3년차에 억대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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