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소비 30년 전의 절반…‘하루 한 공기 반’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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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30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6일) 발표한 '2023년 양곡소비량조사' 자료를 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전년보다 0.6%(0.3kg) 감소했습니다.
이는 30년 전인 1993년 1인당 쌀 소비량(110.2kg)의 절반 수준입니다.
지난해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1인당 154.6g으로 밥 한 공기가 100g 정도인 것으로 고려하면 하루 한 공기 반 정도만 먹은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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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30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6일) 발표한 ‘2023년 양곡소비량조사’ 자료를 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전년보다 0.6%(0.3kg) 감소했습니다.
이는 30년 전인 1993년 1인당 쌀 소비량(110.2kg)의 절반 수준입니다.
지난해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1인당 154.6g으로 밥 한 공기가 100g 정도인 것으로 고려하면 하루 한 공기 반 정도만 먹은 셈입니다.
다만 지난해 식료품과 음료 등 사업체에서 쌀을 원료로 사용한 양은 모두 81만 7,122톤으로 2022년보다 18.2% 늘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주정용 쌀 소비가 1년 전보다 61.9% 늘어 증가세가 가장 컸고, 과자류 및 코코아 제품과 장류 제품 제조를 위한 쌀 소비도 증가했습니다.
라면과 국수 등 면류와 식사용 조리 식품 제조를 위한 쌀 소비는 1년 전보다 각각 13.6%, 10%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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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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