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단말기 인하 압박'에도…S24 지원금 변동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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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첫 'AI폰'인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 개통이 시작됐습니다.
이동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은 사전 예고한 것처럼 최대 24만원에 그쳤습니다.
배진솔 기자, 공시지원금이 상향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는데 그대로네요?
[기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 활성화를 통해 단말기 가격이 실질적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3사의 영업 담당 임원을 불러 의견을 청취했는데요.
방통위는 그제(24일)와 어제(25일) 양일 간 통신3사에 갤럭시S24 단말기 공시 지원금 확대에 대한 협조를 구했지만, 변동은 없었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기존 예고대로 확정했고, SK텔레콤만 가장 비싼 5GX플래티넘 요금제를 사용했을 때 지원금을 예고보다 3만원 올렸습니다.
공시지원금은 제조사와 통신사의 협의를 통해 결정되기 때문에 국회 동의가 필요한 단통법 폐지와 달리 손질을 하려면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소비자들의 기대와 달리 공시지원금이 상향되지 않은 배경이 있을까요?
[기자]
이통사 쪽에서는 선택약정할인으로 가입자를 일정 기간 붙잡아두는 게 마케팅적으로 더 유리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갤럭시S24 국내 사전 판매량은 일주일 만에 121만대를 기록했습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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