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 수과원 신임원장 됐다

이동민 기자 2024. 1. 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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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제42대 원장으로 최용석 전 해양수산부(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이 29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1995년 공직에 입문(기술고시 30회)한 최 원장은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 주재관을 시작으로 해수부 장관비서관, 수산정책과장, 감사담당관, 어촌양식정책과장, 어업자원정책관, 수산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지난해 4월부터 수산정책실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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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최용석 제42대 국립수산과학원장. (사진=수과원 제공) 2024.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제42대 원장으로 최용석 전 해양수산부(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이 29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최 원장은 부산동인고와 부산수산대(현 국립부경대) 양식학과 졸업 후 부경대 수산생물학과와 일본 북해도대 수산과학연구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공직에 입문(기술고시 30회)한 최 원장은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 주재관을 시작으로 해수부 장관비서관, 수산정책과장, 감사담당관, 어촌양식정책과장, 어업자원정책관, 수산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지난해 4월부터 수산정책실장을 역임했다.

그는 수산정책, 어업자원, 어촌양식 등 수산 분야에 정통하며 지난 2년간 수산정책관과 수산정책실장으로 일하며 2년 연속 수산식품 수출 30억 달러 달성을 이끌었다. 또 차분하고 꼼꼼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조직을 이끄는 '조용한 리더십'을 겸비한 수산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최 원장은 그동안 쌓아 온 정책 경험과 국제적 감각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수산자원 및 어가인구 감소 등 수산업과 어촌의 위기를 극복해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수과원을 혁신적 연구로 지속 가능한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최 원장은 첫번째 공식 일정으로 29일 부산 영도구에 있는 순직 선원 위령탑을 참배하고 경남 통영시 어류 양식장 점검을 통해 저수온 피해 최소화와 수협장과의 현장 간담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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