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 4강 신화' 히딩크 전 감독, 서울시향 홍보대사 임명

김경현 기자 2024. 1. 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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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서울시향은 26일 히딩크 전 감독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히딩크 전 감독은 "20여 년 전 저는 한국 선수들, 코치들과 함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그리고 제 친구인 츠베덴이 한국의 다른 팀인 서울시향을 이끌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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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서울시향은 26일 히딩크 전 감독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히딩크 전 감독은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츠베덴 감독은 2024년부터 서울시향의 지휘자와 음악감독을 겸임한다. 서울시향에 따르면 둘의 인연을 바탕으로 히딩크 감독이 서울시향 홍보대사를 수락했다고 한다.

또한 서울시향은 히딩크 전 감독의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20여 년 전 저는 한국 선수들, 코치들과 함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그리고 제 친구인 츠베덴이 한국의 다른 팀인 서울시향을 이끌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고 전했다.

이어 "저도 서울시향 홍보대사로서 조만간 서울에 방문해 서울시향 연습과 공연에 참석할 예정"이라 밝혔다.

서울시향은 히딩크 전 감독이 어떤 활동을 하게 될지는 차차 밝혀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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