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여군 최초 소장 진급 강선영 전 사령관 등 6명 영입

김정환 기자 2024. 1. 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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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사령관./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6일 국방·안보 분야 인재 4명과 방송 분야 인재 2명을 영입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대부분 출마를 할 예정이며, 일부 인재는 당 정책 개발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국방·외교 분야 인재로는 창군 이래 여군으로서 처음 소장에 진급한 강선영(58) 전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사령관이 영입됐다. 강 전 사령관은 여군 35기로 임관했다. 그는 ‘여군 최초’ 수식어가 많다. 여군 최초 특전사 제707특수임무대대 팀장, 항공대대장, 항공단장 등이다. 전역 후엔 모교인 숙명여대 석좌교수로 일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남성욱(65) 고려대 통일융합연구원장도 영입됐다. 남 원장은 국가전략안보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국내에 손꼽히는 북한 전문가로 불린다.

이상철(57) 전 군사안보지원부 사령관도 영입됐다. ROTC 28기이며, 지난 10여 년간 제2작전사령부 및 예하 부대에서만 근무했다. 그의 부친은 1968년 울진·삼척지구 무장 공비 토벌 작전 등을 펼친 국가유공자이다.

함께 영입된 윤학수(69) 전 국방정보본부 본부장은 공군사관학교를 수석 졸업했고, 35년간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했다. 약 2200여 시간에 달하는 무사고 비행을 기록했다. 북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 군 주요 정보를 다루는 국방부 정보본부장을 지냈다.

방송계 인사로는 신동욱(59) 전 기자와 진양혜(56) 전 아나운서가 영입됐다. 신 전 기자는 SBS 2기 공채 기자로 입사했고, TV조선으로 이직한 뒤엔 메인 뉴스 앵커를 맡았다.

진 전 아나운서는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30여년간 방송·언론계에 몸담았다. 현재는 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와 국제의료 NGO 글로벌 케어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그의 남편은 손범수 아나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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