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55명 재산공개… ‘170억’ 유인촌 문체부 장관 1위

김유진 기자 2024. 1. 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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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총 169억985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달 재산을 공개한 전·현직 고위 공직자 가운데 유 장관의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번 공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지난해 10월 취임한 유 장관으로, 부동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김혁 서울시립대 부총장은 115억1210만 원을 신고해 유 장관 다음으로 재산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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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신고
김혁 시립대 부총장 115억

유인촌(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총 169억985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달 재산을 공개한 전·현직 고위 공직자 가운데 유 장관의 재산이 가장 많았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공직에 올랐거나 퇴직해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 55명의 재산을 관보에 공개했다.

이번 공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지난해 10월 취임한 유 장관으로, 부동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 장관은 본인 명의로 28억7000만 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144.7㎡)와 3300만 원 상당의 경기 여주시 임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장관의 배우자는 45억 원 상당의 서울 성동구 아파트 트리마제(152.1㎡)와 5억3000만 원 상당의 서울 중구 신당동 상가 등을 보유했다. 김혁 서울시립대 부총장은 115억1210만 원을 신고해 유 장관 다음으로 재산이 많았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이 37억1947만 원으로 3위에 올랐다.

김유진 기자 klu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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