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5세 이상 건강 고위험군 대상 무료 결핵 검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광역시가 26일부터 65세 이상 노인, 노숙인 등 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부산형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추진한다.
이소라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은 "65세 이상 노인은 증상이 없더라도 이번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등을 통해 매년 1회 무료검진을 받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26일부터 65세 이상 노인, 노숙인 등 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부산형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추진한다.
16개 구·군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부산시지부와 함께하는 ‘부산형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은 이동식 흉부 X선 검사장비를 갖춘 차량을 활용해 노인 이용률이 높은 시설, 노숙인 쉼터, 거동불편 노인가구를 직접 방문해 결핵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이동식 흉부 X선 검사를 통해 실시간 판독을 거친 다음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 유소견자로 판독되면 현장에서 즉시 가래를 채취해 정밀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의 검진일과 검진장소는 거주지역 담당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65세 이상이면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부산의 신규 결핵환자는 국가결핵관리사업으로 지난 2011년 이후 2022년까지 연평균 7.9%씩 감소해오며 11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왔지만 지난해 초부터 감소세가 둔화하고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17년 1861명, 2019년 1642명, 2022년 1038명으로 연속 감소추세를 유지하다 지난해 1208명(잠정통계)으로 다소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신규 결핵환자 비율은 지난 2021년 48.3%, 2022년 55.6%, 지난해 54%(잠정수치)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며 고령인구 증가로 결핵환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결핵관리 성과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소라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은 “65세 이상 노인은 증상이 없더라도 이번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등을 통해 매년 1회 무료검진을 받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일 정상, '북러 파병' 강한 우려…더 긴밀히 공조하기로
- 재계 "상법 개정안, 소수 주주 모두 만족시킬 길은 없어"
- '무게만 13㎏' 기내용 가방에서 발견된 축축한 티셔츠, 충격적인 정체는…
- SKT '스캠뱅가드', CES 혁신 어워즈서 '최고 혁신상'
- '선택과 집중' 카카오, 1년 새 계열사 20여개 축소 '몸집 줄이기' 지속
- LGU+, 포스텍·코닝과 협력…6G RIS 검증 성공
- "노트북부터 놀이공원 이용권까지"…이통3사 '수험생' 이벤트 선보여
- 13세와 동거하며 성관계해 재판 중인 20만 유튜버, 부인에 주먹질해 체포
- 간 큰 개미만 남았다…7일간 레버리지 ETF 4500억 순매수
- "너도나도 미국으로"…주식·코인, 투자자금 해외 이전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