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커피 챔피언십·스카마켓’ 부산 벡스코서 내달 1~4일 개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유명 바리스타와 로스터리 카페 등 스페셜티커피 관련 기업이 대거 참여하는 ‘2024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스카마켓’이 내달 1일부터 4일간 부산광역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스카(SCA)한국챕터(스페셜티커피협회 한국지사)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커피도시 부산’의 브랜드와 저력을 알리고 오는 5월 부산에서 열릴 2024 월드오브커피&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의 관심도를 끌어올리고자 마련됐다.

시는 로스터리 카페 등 스페셜티커피 관련 기업 100개사와 유명 바리스타, 업계 관계자,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막식은 내달 1일 오전 10시,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은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대회를 통해 세계 최고 권위 커피대회인 ‘월드 커피 챔피언십’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선발한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점은 이 대회의 3개 종목 대회가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동시에 진행된다는 것이다. 3개 종목은 코리아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 코리아 라떼아트 챔피언십, 코리아 커피 인 굿 스피릿 챔피언십이다.

시는 국내 커피산업을 이끄는 참가선수들에게 타 도시와 차별화된 커피도시 부산의 역량을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카마켓은 내달 1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커피빌리지, 비즈니스 커핑(커피시음), 세미나, 커피특별전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엄보람, 2022년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앤써니 더글라스 등 커피 관련 저명인사가 세미나, 비즈니스 커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수의 해외 로스터리 카페와 전문가가 참여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커피도시 부산에서 펼쳐지는 커피의 향연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부산만의 특별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