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GTX-E 노선 품었다… 연신내·DMC 역세권 개발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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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5일 발표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E 신규 노선에 연신내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이 포함되며 일대 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은평구에 따르면 GTX-E는 기존 인천∼대장∼덕소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연신내역과 DMC역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중 연신내역은 기존 지하철 3·6호선에 더해 올해 개통하는 GTX-A를 포함해 GTX-E가 추가됨에 따라 4개 노선이 지나는 역세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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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5일 발표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E 신규 노선에 연신내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이 포함되며 일대 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은평구에 따르면 GTX-E는 기존 인천∼대장∼덕소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연신내역과 DMC역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중 연신내역은 기존 지하철 3·6호선에 더해 올해 개통하는 GTX-A를 포함해 GTX-E가 추가됨에 따라 4개 노선이 지나는 역세권이 된다. 이에 불광역, 서울혁신파크를 잇는 대규모 경제 단지 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구 역시 연신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하고 역세권과 연계한 복합개발을 유도해 서울 서북권을 대표하는 경제·문화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DMC역은 6호선과 함께 수색역세권 개발에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수색역세권 부지에 컨벤션 시설, 호텔, 복합쇼핑몰, 공연장 등 ‘제2의 타임스퀘어’를 조성해 수색역 일대를 상업, 문화, 관광, 교통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GTX-E 노선은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구간별(1·2단계) 개통을 추진한다. 1단계 노선은 현 정부 임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 동시 통과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을 아우르는 교통 인프라의 청사진이 그려졌다”며 “서울혁신파크 부지, 수색역세권 등 경제 인프라 구축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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