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작년 인구 65만명… 16년째 서울 자치구 중 최다

김윤림 기자 2024. 1. 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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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가 16년째 서울 시내 인구 최다 자치구 자리를 지켰다.

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가 65만4166명으로 서울시 인구 1위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가 시스템으로 집계된 2008년 이후 16년째 서울시 최대 자치구 자리를 지켰다.

생산가능인구(만 15∼64세)는 47만3043명, 핵심생산가능인구(만 25∼49세)는 26만1764명으로 모두 서울시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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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수·생산가능인구 1위

서울 송파구가 16년째 서울 시내 인구 최다 자치구 자리를 지켰다.

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가 65만4166명으로 서울시 인구 1위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가 시스템으로 집계된 2008년 이후 16년째 서울시 최대 자치구 자리를 지켰다.

구가 행안부 2023년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송파구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자치구 단위 인구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인구 60만 명이 넘는 자치구는 전국에서 송파구와 인천광역시 서구(62만4358명)뿐이었다.

구는 특히 젊은 도시의 면모가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송파구 출생아 수는 3114명으로 서울시 1위였다. 청년인구(만 19∼39세)는 19만5189명으로 관악구에 이어 2위였으며, 평균연령은 43.2세로 서울평균 44.4세보다 1.2세가 젊었다.

미래 성장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는 인구 지표들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생산가능인구(만 15∼64세)는 47만3043명, 핵심생산가능인구(만 25∼49세)는 26만1764명으로 모두 서울시 1위였다. 초등학교 입학예정인구(만 6세) 역시 서울시에서 가장 많았다.

서강석(사진) 송파구청장은 “송파구의 꺼지지 않는 발전 동력은 서울 최대를 자랑하는 송파구민”이라며 “‘다시 뛰는 송파,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지속해 송파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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