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골' ST에겐 과분한데..."케인도 시간이 필요했어!"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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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아르만도 브로야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현재까지 브로야는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단 1골 만을 넣고 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브로야를 믿고 있다.
이어 "브로야는 지난 시즌 큰 부상을 당한 선수다. 그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는 첼시 소속으로 항상 디디에 드로그바,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등과 비교된다. 젊은 선수에겐 어려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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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아르만도 브로야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에서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첼시. 지난 세 번의 이적시장 동안 1조 원을 넘게 사용하며 로만 아브라모비치 시절의 유산을 지우는 데 노력했다. 실제로 현재 첼시 스쿼드에서 가장 '베테랑'인 선수는 지난 2019년 1군에 합류한 리스 제임스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보엘리 구단주 체제에서 새롭게 합류했다.
투자는 적극적이었지만, 효과는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엔 리그 12위에 머무르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9위에 올라 있다. '1위' 리버풀과의 격차는 무려 17점이며 '4위' 아스톤 빌라와의 승점 차도 12점이나 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결승에 올라 우승 가능성이 남았다는 것.
첼시 부진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그중 가장 대표되는 것은 스트라이커들의 빈약한 골 결정력 문제다. 현재 첼시엔 전문 스트라이커라고 할 수 있는 선수가 두 명 있다. 니콜라 잭슨과 브로야가 그 주인공. 주전 스트라이커는 잭슨이 맡고 있지만, 저조한 결정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그렇다고 브로야가 '조커' 역할을 잘 하는 것도 아니다. 현재까지 브로야는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단 1골 만을 넣고 있다. 출전 시간이 적다는 핑계를 댈 수도 있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골잡이'로서의 능력은 다소 부족해 보인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브로야를 믿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그는 "성공한 공격수들도 모두 어렸을 때, 시간이 필요했다. 그들은 스스로 균형을 찾아야 한다. 나는 브로야가 여전히 놀라운 스트라이커가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이 과정에는 시간이 걸린다. 나는 항상 그것을 해리 케인과 비교한다. 그는 노리치 시티와 레이튼 오리엔트 등으로 임대를 갔으며 자신의 폼을 찾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브로야는 지난 시즌 큰 부상을 당한 선수다. 그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는 첼시 소속으로 항상 디디에 드로그바,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등과 비교된다. 젊은 선수에겐 어려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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