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어떤분은 출마, 어떤분은 불출마 요구…깊게 생각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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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자신의 총선 불출마와 관련 "어떤 분은 충정으로 출마를 요구하고, 어떤 분은 출마하지 말라고 한다. 여러 의견을 충분히 듣고 생각을 깊게 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제3차 창당준비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거취는 변함이 없다. 총선 출마 의사가 없다고 말했고, 정치인이 말을 바꾸는 것은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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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테러, 정치가 국민 갈등 완화하고 증오 증폭 않도록 노력해야"
(서울=뉴스1) 정재민 김경민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자신의 총선 불출마와 관련 "어떤 분은 충정으로 출마를 요구하고, 어떤 분은 출마하지 말라고 한다. 여러 의견을 충분히 듣고 생각을 깊게 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제3차 창당준비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거취는 변함이 없다. 총선 출마 의사가 없다고 말했고, 정치인이 말을 바꾸는 것은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탈당 의원들이 주축을 이룬 미래대연합과의 공동 창당 일정에 대해선 "거의 막바지에 와 있다"며 "그쪽의 내부 조정이 필요한 단계로 알고 있다. 저희는 통합 논의는 논의대로, 창당 작업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통합에서 온도 차를 보인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그렇진 않다. 스타일 차이는 있다"며 "확대해석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피습 사건에 대해선 "비호감의 경쟁, 적대감 표출로 나아가고 있다"며 "모든 것이 정치 탓이라고 할 순 없지만 정치가 국민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 간 적대감이나 증오가 증폭되지 않고 줄어들게 하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이날 1차 영입 인재를 공개했다. 1차 영입 인재로는 장승환(42) 부산대 융합학부 연구교수와 최재영(40) 한국영상대 외래교수, 조규민(30) ㈜PEV파트너스 및 오섬라이브 대표, 신재용(29) 삼보 국가대표 선수가 선정됐다.
또 정남준(67) 전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과 신원식(68)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도 영입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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