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취준생 대상 ‘청년 드림옷장’ 29일부터 운영
경기 파주시는 취업준비생에게 면접용 정장 등을 무료로 대여해주는‘청년 드림옷장’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민등록상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대학교 재학(휴학) 중인 만 18~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는 4박 5일간 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연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품목은 면접용 정장,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구두 등으로 전문가의 코디 조언과 간단한 수선도 받을 수 있다.
정장 대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파주시 승인 문자를 받은 뒤 예약 일정에 맞춰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파주시는 또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 달 21일까지 청년 월세 지원 사업 대상자 60명을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일정 소득 기준 이하인 청년에게 최대 12개월간 월 10만 원씩 분기별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39세 이하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월 소득 267만5000원), 부모와 별도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5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교육급여 제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시공사 등의 공공임대 주택 거주자, 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 주거 관련 금융지원 대상자, 기타 정부나 지자체 주거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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