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vs 정친원… 호주오픈 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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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정친원(중국)이 시즌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는 사발렌카는 2016년과 2017년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처음으로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에 2년 연속 진출했다.
중국인이 메이저대회 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2014년 호주오픈의 리나(우승) 이후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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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친원 “믿기지 않는일 일어나”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정친원(중국)이 시즌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세계랭킹 2위 사발렌카는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여자단식 4강전에서 4위 코코 고프(미국)에 2-0(7-6, 6-4)으로 승리했다. 사발렌카는 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 고프에 패했으며, 이번에 설욕했다. 15위 정친원은 93위 다야나 야스트렘스카(우크라이나)를 역시 2-0(6-4, 6-4)으로 제압했다. 사발렌카와 정친원의 결승은 27일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는 사발렌카는 2016년과 2017년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처음으로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에 2년 연속 진출했다. 호주오픈 여자단식 2연패는 2012년과 2013년의 빅토리야 아자란카(벨라루스)가 마지막이다. 사발렌카는 4강전 직후 “지난번 메이저대회 결승(지난해 US오픈)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2연패에 대한) 압박감이 있지만, 최대한 집중력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정친원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US오픈 8강 진출이며, 8강전에서 사발렌카에 0-2로 패했다. 중국인이 메이저대회 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2014년 호주오픈의 리나(우승) 이후 10년 만이다. 정친원은 결승 결과에 관계없이 다음 주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한다. 정친원은 “믿기지 않는 일(메이저대회 결승 진출)이 일어났다”면서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세계 10위권에 진입하고 싶다고 얘기했었는데, 1년 뒤 이뤄져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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