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둔 충북 제조업 내달 업황 전망 '낙관적이지 않음'

박재원 기자 2024. 1. 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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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둔 충북지역 제조업체에서 체감하는 다음 달 업황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게 나왔다.

2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다음 달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전월보다 6포인트 하락한 70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은 다음 달 업황전망BSI는 전달보다 7포인트 상승한 57로 예측해 체감경기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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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업황전망BSI 6포인트 하락한 70
(한국은행 충북본부 제공)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설 명절을 앞둔 충북지역 제조업체에서 체감하는 다음 달 업황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게 나왔다.

2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다음 달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전월보다 6포인트 하락한 70으로 조사됐다.

기업인들이 체감하는 경기 동향과 전망을 지수화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준치(100) 이상이면 기업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이 부정적인 응답보다 많음을 뜻하고, 100 이하는 그 반대다.

다음 달 전망치 중 매출BSI와 생산BSI는 각각 1포인트, 3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자금사정BSI는 3포인트 하락한 85로 예측됐다.

제조업 1월 실적에 해당하는 업황BSI 역시 지난달보다 5포인트 떨어진 66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은 다음 달 업황전망BSI는 전달보다 7포인트 상승한 57로 예측해 체감경기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 달 매출BSI와 채산성BSI는 각각 6포인트, 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고 자금사정BSI는 전달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374곳(제조업 218곳, 비제조업 156곳, 응답률 84.8%)을 대상으로 지난 12~18일 진행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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