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모았습니다"…마포문화재단의 '싱어즈M'
【 앵커논평 】 마포문화재단이 서로 다른 장르의 다양한 목소리가 화합을 이루는 신년음악회를 선보입니다. 4인의 꿀보이스가 트로트와 팝송부터 뮤지컬 넘버, 오페라 아리아, 한국가곡 등 장르도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연습 현장을 이상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이제 알겠소 내가 아니었구려. 그대가 애써서 찾고 있던 모습들 하나하나)
여성처럼 높은음을 내는 카운터테너부터 중저음의 바리톤과 가장 낮은 음역인 베이스.
여기에 뮤지컬 배우의 다양한 목소리가 환상적인 화음을 만들어냅니다.
▶ 인터뷰 : 김성결 / '싱어즈 M' 바리톤 - "제가 생각하기에는 보통 이제 마포문화재단에서 결성돼서 마포라고 여러분이 알고 계실 것 같은데 제 개인적인 생각엔 마포, 그리고 뮤직, 그리고 맨스 이런 의미가 있다고."
마포문화재단이 선택한 4명의 목소리, '싱어즈M'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가요부터 뮤지컬 넘버와 가곡까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합니다.
특히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려고 재단에서 자체 제작한 가곡 '낮달'과 '소망'이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만큼 기대가 큽니다.
▶ 인터뷰 : 정민호 / '싱어즈 M' 테너 - "대표적인 두 곡을 저희가 화음을 만들어서 같이 좀 이렇게 아름답게 불러 드릴 예정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 한국 가곡이 제일 기대가 됩니다."
▶ 인터뷰 : 조상웅 / '싱어즈 M' 뮤지컬 배우 - "가곡도 아주 좋았고 관객분들이 좋아하실 거라 생각을 하고 각자의 솔로 파트들이 있는데 그 곡들을 들으시는 것도 정말 관객분들이 감동하지 않으실까 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시험 없이 합격한 테너와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를 다니던 베이스.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2015년 런던 웨스트앤드 뮤지컬 무대에 섰던 가수와 유럽 공연장에서 활동하던 바리톤이 노래합니다.
"2024 마포문화재단 신년음악회 크로스오버 랩소디 많이 보러 와주세요"
MBN 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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