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판매 성장 이어가며 ‘유럽 전기차 공장’ 설립 나선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2024. 1. 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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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BYD가 중국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량을 끌어 올리고 있는 가운데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신규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다.

BYD는 최근 중국 내에서의 압도적인 판매 성장에 이어 유럽 등 해외 시장의 진출을 시작한 가운데 '분기 별 판매 실적'에서 테슬라(Tesla)를 위협할 정도에 이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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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제친 BYD, 해외 생산 거점 확보 노력
다채로운 전기차 라인업으로 시장 경쟁력 더해
BYD 전기차 생산 장면
[서울경제]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BYD가 중국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량을 끌어 올리고 있는 가운데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신규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다.

BYD는 최근 중국 내에서의 압도적인 판매 성장에 이어 유럽 등 해외 시장의 진출을 시작한 가운데 ‘분기 별 판매 실적’에서 테슬라(Tesla)를 위협할 정도에 이른 상황이다.

물론 차량의 가격 등에 있어서는 여전히 차이가 있으나 판매 규모의 성장을 바탕으로 ‘중국 브랜드’로 한정되는 것이 아닌 ‘주요 자동차 브랜드’로 분류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런 가운데 BYD는 유럽 시장에 BYD의 새로운 생산 거점을 마련, 유럽 내에서의 신차 공급 및 브랜드 활동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BYD의 전기 차량들
현재 BYD는 유럽 시장에 세단 모델, 한(Han)을 비롯해 아토 3(Atto 3), 씰(Seal) 등 다섯 종류의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새로운 공장은 ‘순수 전기차’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BYD의 새로운 공장이 지어질 곳은 이미 유럽 시장에 공급하는 버스를 생산 중인 헝가리가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더욱 최신 기술 및 관리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BYD는 헝가리의 새로운 공장을 통해 지역에 많은 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유럽 내 전기차 공급 능력의 확대를 통해 ‘브랜드의 성장’에 힘을 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BYD는 2024년 새로운 차량 3종을 유럽에 출시하고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유럽에서의 브랜드 역량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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