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라이머X안현모 쿨한 근황공개 “마음의 재활이 안됐다” “인생 첫 실패, 철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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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결혼 6년만에 전격 이혼한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47)와 방송인 안현모(41)가 비슷한 시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직한 이혼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지 6개월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했던 두 사람은 지난해 성격 차이를 극복 못 하고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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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지난해 11월 결혼 6년만에 전격 이혼한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47)와 방송인 안현모(41)가 비슷한 시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직한 이혼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지 6개월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했던 두 사람은 지난해 성격 차이를 극복 못 하고 이혼했다.
이혼 이후에도 왕성한 활동 중인 안현모는 25일 유튜브 ‘by PDC 피디씨’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안현모는 “이혼에 대해 당연히 오래 고민했다. 가정도 분리를 했고 일도 원래는 같이 하던 일에서 분리가 된 거니까. 일과 가정, 양쪽에서 결별을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혼자서 진짜 속으로 계획을 하고 마음을 먹었을 때만해도 이게 알려지면 제가 더 이상 일을 못할 줄 알았다. 어디 외국 가서 공부를 더 해야겠다. 그렇게 좀 ‘여기를 잠깐 피해 있었야겠다’ 생각도 했었고 각오를 하고 실행에 옮겼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이혼이 알려진 뒤 많은 이들로부터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감사하고 너무 다행이긴 한데 잘한 게 없는데 이런 인사를 받으니까 내가 뭔가 잘못된 거 같은 예상하지 못한 흐름이었고 지금까지 뭘 잘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잘하라는 것으로 생각하고 잘해야겠다고 그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이번에 특히”라고 말했다.
이혼이 인생에 첫 실패였다는 이야기도 했다. 그는 “뭐 큰 실패 없이 솔직히 이혼이 저한테는 실패? 솔직히 말해서 되게 좋은 부모님 밑에서 좋은 환경에서 자라서 대학도 잘 갔지만 취직도 잘했지만 정말 곡절 없이 잘 살아와서 이번에 처음으로 약점이 된 거다. 내가 뭘 선택할 때 이게 잘못된 적이 없으니까 다 좋은 생각만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면 다 잘 사는 거 아닌가. 난 주변에 잘 사는 사람밖에 못 본 거다, 그때까지만 해도. 결혼이라는 그 중대한 일을 대학 가고 대학원 가는 일보다 백 배는 훨씬 더 중요한 일을 어떻게 그렇게 쉽게 어떻게 그렇게 성급하게 결정했을까 지금 생각해도 내가 진짜 철이 없었구나. 뭘 몰랐구나”라고 털어놨다.
이날 라이머 역시 소속사 AB6IX 멤버들과 함께 유튜브채널 ‘짐종국’에 출연해 이혼 후 근황을 알렸다. 김종국은 “세상이 많이 변했다. 예전에는 진짜 좀 안 좋은 일이 있으면 많이들 쉬고 그랬는데 바로 활기차게 이렇게 파이팅 하는 모습이”라며 라이머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라이머도 “무슨 일이 있어도 열심히 살아야한다”면서 “사람이 좀 마음이 힘들 때 진짜 친한 사람을 찾게 된다. 종국이형이 나한테는 그런 존재”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얼마 전에 같이 녹음했는데 발라드곡인데도 춤을 추고 있더라. 이렇게 밝아도 괜찮냐”며 타박했다.
라이머는 “여러분도 힘들때 운동하시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김종국이 AB6IX와 라이머를 번걸아가며 고강도 하체 운동을 시키자 슬슬 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라이머는 “같은 무게인데 왜 이렇게 힘들지. 아. 형, 저 아직 마음의 재활이 아직 안 됐어요. 아, 이제 알았다. 나 마음이 많이 힘든가보다. 오늘 알았어”라며 새삼스런 고통을 호소해 폭소를 자아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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