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설맞이 취약계층 전통시장 장보기 후원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KSD나눔재단 이사장(왼쪽)과 권용규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이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사장 이순호)은 25일 부산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회장 서정의)에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후원금 3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부산지역 취약계층 220가구에게 설맞이 장보기 비용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수혜 대상자의 이동성을 고려해 선정한 부산지역 전통시장에서 1~2월 중 개최된다.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이 장보기를 도울 예정이다.

2011년부터 올해로 14년째 이어온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후원금 전달은 한국예탁결제원이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2014년 이후 설에는 부산, 추석에는 서울에서 실시되고 있다. 누적 약 6억3000만원, 5100여 가구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