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美 수주액 3200만불 돌파…역대급 수주 전망

이인준 기자 2024. 1. 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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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연초부터 미국에서 송·배전용 케이블 수주 성과를 올리며, 현지 누적 수주액이 3200만달러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간 누적 수주 3억달러로, 미국 진출 후 역대 최고 성과를 올린 지난 2022년보다도 일감 확보에 속도가 붙었다.

현재 대한전선은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현지 케이블 공장 또는 법인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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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대한전선 당진 공장. (사진 = 업체 제공) 2024.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대한전선은 연초부터 미국에서 송·배전용 케이블 수주 성과를 올리며, 현지 누적 수주액이 3200만달러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간 누적 수주 3억달러로, 미국 진출 후 역대 최고 성과를 올린 지난 2022년보다도 일감 확보에 속도가 붙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은 신재생 에너지 중심으로 발전 및 송배전 산업이 재편됨에 따라, 다수의 대형 입찰이 진행되고 있다"며 "미국의 전력 인프라 수요가 크게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올해 역대급 수주가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2001년 뉴욕 판매 법인을 설립해 미국에 첫 진출한 이후, 2013년 LA에 서부지사, 2017년 뉴저지에 동부지사를 추가 설립하며 시장을 확대해 왔다. 현재 대한전선은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현지 케이블 공장 또는 법인 인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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