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베테랑 지동원, FC서울 떠나 수원FC로 이적

박대로 기자 2024. 1. 26.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유럽 무대와 국가대표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지동원(33)을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2010년 전남드래곤즈에서 데뷔한 지동원은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이적하며 만 20세부터 유럽에 진출했다.

올해 공격을 이끌 베테랑으로 지동원을 낙점한 수원FC는 "유럽 무대와 국가대표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지동원의 합류로 김은중호의 정신적인 부분과 경기적인 부분 모두 한 단계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서울 입단 후 부상 등으로 출전 기회 줄어
[서울=뉴시스]지동원. 2024.01.26. (사진=수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유럽 무대와 국가대표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지동원(33)을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2010년 전남드래곤즈에서 데뷔한 지동원은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이적하며 만 20세부터 유럽에 진출했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아우크스부르크, 다름슈타트, 마인츠 등을 거치며 유럽에서만 10시즌을 활약했다.

대표팀에서도 A매치 55경기(11득점)에 출전했다. 2011년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4골을 넣었다.

2021년 FC서울을 통해 K리그에 복귀한 뒤 잦은 부상에 시달렸지만 지난해 막판 10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올해 공격을 이끌 베테랑으로 지동원을 낙점한 수원FC는 "유럽 무대와 국가대표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지동원의 합류로 김은중호의 정신적인 부분과 경기적인 부분 모두 한 단계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동원은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는 수원FC에 와서 기쁘다"며 "2024시즌 좋은 팀 성적을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