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국내 외국인 한센병 무료 검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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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외국인 한센병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센병 무료 검진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한센병 외국인 검진 전담팀을 꾸려 한센병이 주로 발병하는 국가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무료 검진과 상담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청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점점 늘고, 한센병 신규 환자가 외국인을 중심으로 발견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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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외국인 한센병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센병 무료 검진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한센병 외국인 검진 전담팀을 꾸려 한센병이 주로 발병하는 국가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무료 검진과 상담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청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점점 늘고, 한센병 신규 환자가 외국인을 중심으로 발견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병청은 또 의료진의 한센병 진단과 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일선 의료기관에 한센병 진단키트와 주요 의심 증상 사례를 배포하고, 학술 대회 등을 통해 홍보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기준 전 세계에서 발생한 한센병 환자는 17만 4천여 명으로 2021년보다 3만 3천여 명 늘었고, 71%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이후 매년 한 자릿수대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 신규 환자는 내국인 1명, 외국인 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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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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