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주도하는 체감형 저출생극복 시책 발굴… 경북도‘저출생 극복TF’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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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비상 대응에 나섰다.
상반기 중에 (가칭)지방 주도 K-저출생 극복 마스터 플랜을 마련해 저출생 극복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저출생 대응은 현장을 잘 아는 지방에서 기획부터 집행까지 주도해야 한다"며 "경북이 저출생 극복 성공모델을 만들어내고 대한민국을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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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박천학 기자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비상 대응에 나섰다. 도는 가용 재원을 모두 투입해 급속한 저출생의 악순환을 끊기로 했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업무를 수행할 ‘저출생 극복 태스크포스(TF)를 정식 출범했으며 지방자치단체·기업·시민사회 등 ‘지방’ 주도로 현장이 원하는 사업모델을 발굴, 경북에서 성공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초단기·단기·중기·장기 등 단계별 추진계획을 마련한다. 우선 (초)단기 과제로 당장 지방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를 ‘집과 육아’ 문제로 보고, 부모 안심 주거와 자녀 완전돌봄에 주력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K-저출생 극복 시범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도는 중·장기적으로 국가 균형발전과 교육 개혁, 축소 시대 대비 등 구조적인 대책과 정책 비전 등도 내놓을 예정이다. 또 정부에 K-저출생 극복 테스트 베드 설치, (가칭)인구부(부총리급 이상) 지방 설치, 어린이 기금·특별회계 및 특별법 마련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제안한다.
도는 오는 2월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국민운동 전개, 국회세미나,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릴레이 현장토론회, MZ·대학생 토크쇼 등을 차례대로 시행한다. 상반기 중에 (가칭)지방 주도 K-저출생 극복 마스터 플랜을 마련해 저출생 극복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저출생 대응은 현장을 잘 아는 지방에서 기획부터 집행까지 주도해야 한다"며 "경북이 저출생 극복 성공모델을 만들어내고 대한민국을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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