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미래형 연립관사' 추진…북카페·헬스장 갖춰

김재선 2024. 1. 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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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26일 교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남 미래형 연립관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에 연립관사 증축 212억원, 노후 관사 보수 41억원, 기숙사 관사 전환 리모델링 29억원, 관사 유지 관리비 14억원, 노후 비품 교체 17억원 등 총 313억원을 편성했다.

지역별로 중점 추진하는 전남 미래형 연립관사는 숙식만 할 수 있는 1인 가구의 원룸 형태에서 벗어나 교직원이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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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6일 교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남 미래형 연립관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에 연립관사 증축 212억원, 노후 관사 보수 41억원, 기숙사 관사 전환 리모델링 29억원, 관사 유지 관리비 14억원, 노후 비품 교체 17억원 등 총 313억원을 편성했다.

지역별로 중점 추진하는 전남 미래형 연립관사는 숙식만 할 수 있는 1인 가구의 원룸 형태에서 벗어나 교직원이 가족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북카페·헬스장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올해는 보성, 장흥, 강진 등 7개 지역에 총 83세대를 증축하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유휴 공간이 된 기존 기숙사를 관사로 탈바꿈한 해남고(53세대), 영광고(16세대)는 이번 달 입주를 완료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직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며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교육의 질은 물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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