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셀드 감독 물러난 워싱턴, 새로운 감독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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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위저즈가 지도 체제를 바꾼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워싱턴의 웨스 언셀드 주니어 감독이 물러난다고 전했다.
워싱턴의 마이클 윙어 사장은 언셀드 감독이 구단 고문으로 보직을 이동한다고 전했다.
워싱턴 경영진과 언셀드 감독이 논의한 끝에 보직을 이동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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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위저즈가 지도 체제를 바꾼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워싱턴의 웨스 언셀드 주니어 감독이 물러난다고 전했다.
언셀드 감독은 사임하기로 했으며, 추후 구단 사무국으로 자리를 옮긴다. 워싱턴의 마이클 윙어 사장은 언셀드 감독이 구단 고문으로 보직을 이동한다고 전했다. 워싱턴 경영진과 언셀드 감독이 논의한 끝에 보직을 이동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언셀드 감독은 지난 2021-2022 시즌에 앞서 워싱턴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오랫 동안 지도자 생활을 한 그는 워싱턴에서 지난 2005-2006 시즌부터 2010-2011 시즌까지 어시스턴트코치로 재직하기도 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올랜도 매직, 덴버 너기츠를 거쳤다.
워싱턴에서 재건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기대와 달랐다. 선수 구성이 온전치 않았기 때문. 지난 시즌까지 함께 했던 브래들리 빌(피닉스)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돋보이는 전력이나 번뜩이는 유망주가 가세한 것도 아니었다.
그나마 지난 시즌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보스턴)가 재기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빌과 함께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워싱턴은 고심 끝에 전면적으로 팀을 개편하기로 했다. 지난 오프시즌에 포르징기스와 빌을 순차적으로 트레이드했다.
언셀드 감독이 이끄는 워싱턴은 지난 두 시즌 동안 35승을 수확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절반을 지난 현재 7승을 더하는데 그쳤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있어 동부컨퍼런스 최하위를 면하고 있으나, 시즌 내내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
하물며 디트로이트도 달성한 바 있는 연승을 워싱턴은 한 번도 엮어내지 못했다. 시즌 초반에 4연패를 당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구단 최다인 9연패를 떠안았다. 연패를 탈출하면 곧바로 다음 패배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두 번의 6연패를 당했으며, 최근에도 5연패 중이다.
언셀드 감독도 잇따른 패배에 누구보다 지쳤을 만하다. 이에 구단과 상의 후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한 것으로 짐작된다. 어느 쪽에서 먼저 대화를 꺼냈을지가 관건이나, 윙어 사장은 “언셀드 감독은 우리 팀에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다. 팀에 꾸준히 기여해 줄 것”이라 밝혔다.
한편,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워싱턴이 남은 일정을 브라이언 키프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이끌 것이라 보도했다. 워싱턴은 이번 시즌을 마친 후에 새로운 감독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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