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할 유격수' KIA 박찬호, 3억원 도장…최지민·김도영 억대 연봉

원태성 기자 2024. 1.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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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와 협상을 마무리했다.

유격수 박찬호(28)는 2억원에서 1억원이 오른 3억원에 서명해 프리에이전트(FA), 다년 계약, 외국인 선수 등을 제외한 이번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대우를 받았다.

투수 임기영(30)은 1억원이 오른 2억5000만원에 계약했고 내야수 김도영(20)은 1억원에, 변우혁(22)은 6000만원에 각각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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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 1억원 오른 2억5000만원에 계약
24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 9회초 2사 만루 KIA 박찬호가 역전 적시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8.2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와 협상을 마무리했다. 

유격수 박찬호(28)는 2억원에서 1억원이 오른 3억원에 서명해 프리에이전트(FA), 다년 계약, 외국인 선수 등을 제외한 이번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대우를 받았다.

박찬호는 지난해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에 136안타 3홈런 52타점 73득점 3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34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에는 KBO리그 유격수 부문 공동 수비상을 받고,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2위에 올랐다.

좌완 투수 최지민(20)은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233% 인상돼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최지민은 지난해 58경기 6승3패 3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2.12로 맹활약을 펼쳤다.

프로 데뷔 시즌에 8승(7패)을 수확한 윤영철(19)도 3000만원에서 200% 오른 9000만원에 재계약 했다.

투수 임기영(30)은 1억원이 오른 2억5000만원에 계약했고 내야수 김도영(20)은 1억원에, 변우혁(22)은 6000만원에 각각 서명했다.

외야수 이우성(29)은 5500만원에서 7500만원이 인상된 1억3000만원에 사인을 했다.

김도영과 최지민, 이우성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받았다.

KIA의 재계약 대상자 중 연봉이 인상된 선수는 24명이며 동결은 9명, 삭감은 13명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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