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성묘 편안하게…서울시, '명절 도로 정체예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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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설 연휴 시민들의 편안한 성묘를 돕기 위해 서울 주요 도로의 차량 정체를 예측해 알려주는 '명절 정체예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5년 간 설 연휴 기간 차량 통행량과 속도 등 교통상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 자동차전용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 정체를 예측해 알려준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성묘객들의 불편 최소화하고 명절 기간 교통예보 서비스 제공 등으로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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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전용도로·간선도로·한강교량
14개 시립장사시설에선 성묘객 지원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설 연휴 시민들의 편안한 성묘를 돕기 위해 서울 주요 도로의 차량 정체를 예측해 알려주는 '명절 정체예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5년 간 설 연휴 기간 차량 통행량과 속도 등 교통상황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울 자동차전용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차량 정체를 예측해 알려준다.
대상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동부·북부간선도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8개, 한강교량 20개, 강남대로, 반포대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12개다. 예보는 이날부터 서울도시고속도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설 연휴 서울시립승화원, 용미리·벽제 시립묘지 등 시립장사시설 14곳을 찾는 성묘객을 위해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설 연휴에는 14개 시립장사시설에 성묘객 8만여 명, 차량 약 2만5000대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설 연휴 기간 공단 직원 300여 명이 특별근무에 나서고 경찰 등 교통통제 인력 200여 명이 지원근무를 실시한다.
설 연휴 전 미리 방문하는 성묘객을 위해 27~28일과 다음 달 3~4일 장재입구 삼거리, 승화원 주차장 인근 등 상습 정체구간에 교통안내 인력을 배치한다.
용미리 1·2시립묘지에서는 성묘객을 위해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순환버스는 2월 9일~12일 오전 8시~오후 5시까지 1·2묘지에 각 2대씩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용미리 1묘지는 옥미교에서 왕릉식 추모의 집까지, 용미리 2묘지는 용미1교차로 CU편의점에서 용미리 2묘지 주차장까지 운행한다.
서울시 공영장례 후 무연고 사망자 유골이 안치된 용미리 1묘지의 '무연고 추모의집'도 확대 개방한다. 무연고 추모의집은 전화로 사전 예약한 추모객만 2월 9일과 11일에 방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장사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성묘객들의 불편 최소화하고 명절 기간 교통예보 서비스 제공 등으로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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