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얘들아 과일먹자' 2달 연장…영양표시 이해도 13%p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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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취약 아동·청소년에게 주 2회 과일을 주는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을 겨울방학까지 연장하자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26일 서울시가 최근 초등학생 참여자 4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배변 활동을 하는 아동은 78.4%였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 '얘들아 과일 먹자' 같은 민관 협력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아이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약자와의 동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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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취약 아동·청소년에게 주 2회 과일을 주는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을 겨울방학까지 연장하자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매년 12월까지였던 운영 기간을 다음해 2월까지 2개월 더 늘린 결과다.
26일 서울시가 최근 초등학생 참여자 4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배변 활동을 하는 아동은 78.4%였다. 전년(76%)대비 1.9%포인트(p) 증가했다.
또 초등생 10명 중 7명(72.7%)은 영양표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응답했다. 전년(60%) 대비 12.7%p 오른 수준이다.
학부모 만족도 역시 나아졌다. 5780명 대상 조사에서 자녀의 식생활과 영양 지식이 개선됐다고 답한 비중은 78%로 지난해(74.1%) 대비 3.9%p 증가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 '얘들아 과일 먹자' 같은 민관 협력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아이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약자와의 동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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